소담스런 눈송이가 펑펑 쏟아지는 아름다운 순백의 계절입니다. 본교에 유난히도 기쁘고 자랑스러웠던 일이 많았던 2010년을 마무리하며, 단중인이 하나가 되어 <제 14회 소백제>를 열게 되었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정갈해지고 풍성해진 '소백제'는 그 동안 갈고 닦은 문학적 소질과 예술적 재능을 전시부문과 공연부문으로 나누어 선보이게 됩니다.

   단중인의 교육활동을 토대로 소질과 재능, 끼와 젊음을 마음껏 발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입니다. 다소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학생들의 열정과 정성이 담긴 ‘소백제’ 개막식에 오셔서 학생들의 사랑스런 모습과 솜씨를 하나하나 살펴 주시고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0. 12. 16.

단 양 중 학 교 장     김  병  규

학교운영위원장  양 승  도

어 머 니 회 장  서 명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