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만물이 움트는 새봄에 학부모님의 가정에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 입니다. 이 날은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이렇게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이하여, 각 가정에 “장애 학생 이해”를 위한 안내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즘 교육 현장에서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 따로 특수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고, 일반학생들과 같이 함께 교육받는 통합교육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반학교에 진학하여 일반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장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곳이 학습도움실입니다. 물론 장애 학생들이 특수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다면 학습적인 면이나, 감각적인 면에서 더 많은 교육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으나, 교육의 목표가 학생들의 지식이나 학력을 키워주는 데 있지 않고, 각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시켜 장차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있으므로, 장애학생들이 일반학생과 통합되어 교육을 받는 것입니다.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귀댁의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 동안 귀댁의 자녀와 친구관계를 유지하며 사회성을 길러나가게 됩니다. 또한 귀댁의 자녀는 다양한 사람에 대한 이해심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구를 도와줄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배워나가게 됩니다. 다양한 가치가 함께 공존하는 21세기 민주화에 필요한 태도를 길러 나가며,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도와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가진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학부모님의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음 청소년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오늘도 안녕”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 행사에, 자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