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단양중학교에 교과교실제에 대하여 문의하러 방문한 화도진중학교 교사 김현미입니다.

제가 다녀와서 바로 칭찬합시다에 글을 올렸는데, 없네요.. 아마 제가 잘못 올렸나 봅니다..

그날 교감선생님과 연구부장님을 모시고 단양중학교에 갔습니다.

그 시간이 점심시간이였는데, 교무부장님께서 학교 곳곳을 소개해 주시며 얼마나 자상하게 말씀해 주시는지 그리고 거의 두시간동안 저희의 질문에 대하여 열정적이고 세세히 알려주셨는지 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교장실에 들러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소박한 교장실에 선해보이시는 교장선생님.. 그 실에서 빽빽히 적혀있는 많은 학교들의 방문일정.

매일 매일 학교들이 방문하고 있는데도 그렇게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신 교무부장님에 대하여 새삼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 화도진 중학교가 내년에 시행하고 그것을 탐방하러 많은 학교에서 올텐데 이렇게 환한 미소로 환영할 수 있을까.. 나도 내년에 다른 학교에서 오면 단양중에서 보고 느낀 대로 성심껏 답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데 교장선생님의 두손을 앞으로 모은채 배웅해주시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히 남습니다.

열정적인 교무부장님과 한 번을 뵈었지만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신 교장선생님을 칭찬합니다.